7월로 본격적으로 접어들면서 2주차가 시작되었다.
이번주 역시 수업을 들으며 한 주를 빠르게 지나쳤다.
휴대폰 볼 때만 시간이 빠르게 가는 줄 알았는데 수업을 듣는 것도 은근히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
7/4 - Cloud
클라우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배우고, 그 중에서 Azure에 대해 자세하게 배웠다.
Microsoft Azure는 학생 계정으로 100달러를 기본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나는 학생계정을 사용했다.
주의할 점은 사용하지 않는 동안은 생성한 리소스를 지워둘 것... 아니면 과금이 발생할 수 있다.
학생 계정의 경우 신용카드 등록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과금은 아니고 계정 서비스가 중단된다.
기간제 무료 체험판을 사용하게 되면 주의하자..
우리는 지난 주에 Docker 실습을 하며 이미 해본 바 있지만, 정식으로 설명을 들으며 다시 가상 머신을 생성하는 방법을 들으니 두 배로 쏙쏙 잘 들어왔다.
배우면서 느낀건데, IP 주소에 대한 공부를 더 해보면 좋을 것같다.
나 스스로에게 하는 소리다. 수업 외의 보충 공부좀 해보자.
7/5 - Azure Virtual Machine
어제 클라우드 수업을 하며 진행한 가상 머신 만들기에서 더 심도있는 실습을 진행했다.
깃허브 사이트 내에서 이곳을 참고했다.
아쉬운 점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저장소를 마련하고 포트까지 개방하여 가상머신을 동작할 세팅까지 했으나 직접 데이터 등을 넣고 실험을 해보는 것까지는 시간상 하지 못했다.
따라서 시간이 애매하니 스토리지의 유형, 복제 전략, 그리고 Blob 수명 주기 관리에 대해 설명을 듣고 MySQL과 가상 머신을 연결하는 작업까지 완료했다.
7/6 - Android Application - Intro
어제까지 클라우드 과정을 진행하시던 강사님께 급한 일정이 생겨서 8월에 예정되어있던 안드로이드 수업을 땡겨서 들었다. Android Studio를 이용해서 실습을 진행하기 때문에 내게 큰 부담감은 느껴지지 않았다.
학부 과정에서 모바일 프로그래밍 수업을 들으며 한 번 접해본 적 있기 때문이다. 그 때는 Kotlin을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Java를 이용해서 프로그래밍을 했다. 이전에는 AVD(Android Virtual Device)를 설치하는 것부터 빨간 에러가 발생하고 애먹었는데, 이제는 알아서 척척 했다. 하도 많이 비슷한 에러를 접해봐서 그랬는지도 모른다.
학부 수업 때 시키는대로 작성했던 코드 한 줄씩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나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됐다.
UI상에 나타나는 xml 파일을 디자인 하는데 버튼이나 텍스트끼리 내 마음대로 연결이 잘 안되어서 한번씩 애먹긴 했지만, 그래도 금방 수습하면서 수업을 따라갔다.
7/7 - Android Application - Smart Sensor& Connect DB
오늘 수업을 들으며 1학기 때 졸작 하면서 아두이노 센서 왜 샀지 하는 생각을 한 5번은 한 것같다.
스마트폰 내에 들어있는 센서가 생각보다 정말 많았다.
그 센서를 이용해서 발생시킬 수 있는 이벤트를 만드는 간단하고 직관적인 실습을 여러개 해보았다.
다만, 예시의 코드가 조금 오래 된 것같아 현재 지원하지 않는 라이브러리도 존재했다.
가령 android.harware.Camera 등은 import 시켜서 함수를 쓰면 가로로 줄이 찍 그어졌다.
경고창을 확인해보면 이전 몇 버전 이후로 지원하지 않으니 다른 모듈을 추천한다는 문구가 나타났다..
camera2 를 이용하는 것을 권하는데 어떻게 쓰지?? 하다가 그 기능은 생략하고 다음 실습으로 넘어갔다.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
그 카메라 코드를 제외하고는 다른 것은 줄이 그어져도 실습 자체를 진행하는 데는 전반적으로 문제가 없었다.
시간이 남아서 안드로이드와 데이터베이스를 연동하는 실습도 조금 진행했다.
Java 코드 내에서 SQL문을 실행시켜서 데이터를 저장하는 실습이었다. 남은 건 내일 이어서 하기로 했다.
7/8 - Android Application - Database
Android Studio에서 만든 DB SQL 파일을 AVD에 실행시킨 후, cmd를 이용해 실행되는 경로로 가서 파일을 찾고 그 안에서 쿼리문을 실행해서 SQL을 사용하는 것처럼 값을 갱신하여 DB를 추가할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
한동안 SQL문 공부를 게을리 했는데 이번 기회로 다시 해야겠다.
Android Studio 내에서 SQL문을 짤 때는 반드시 띄어쓰기 등에서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대부분의 에러가 SQL 문을 잘못 써서 나타난다고 한다.
Android Studio와 Firebase라는 플랫폼을 연동하여 저장된 DB를 확인할 수도 있다.
데이터는 JSON으로 저장되며, 업데이트 즉시 실시간으로 동기화된다.
SQL문을 버튼과 연동하여 이벤트로 발생시키도록 한 뒤 DB에 추가로 저장되도록 했다.
그러면 실시간으로 Firebase의 Realtime Database에서 추가되는 DB를 볼 수 있었다.
5일이 참 길고도 짧다. 저번 주에도 이런 소리를 했지만 이번 주도 딱 그렇게 느꼈다.
수업 내용을 정리하고 보니 내가 프로그램 하나를 혼자 독학하며 이것저것 많이 다뤄봤다고 생각해도,
교육 들으며 활용하는 것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는 생각을 한다.
학부 시절 친구들과 같이 뭘 하고싶어서 코드를 짜면 작동이 제대로 잘 안 된다며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안쓰(안드로이드 쓰레기)..라고 우스갯소리로 부르던 나를 참회하고 반성하게 됐다.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그 작동 안되는 코드를 짠 쓰레기는 바로 나다... :)
문제점이 발생하면 우선 차근차근 단계를 떠올리며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부터 돌아보자.
아무튼, 이렇게 2주차도 마무리 짓게 되었다.
9시부터 6시까지 수업을 들으니 확실히 보고 듣는게 많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2개월이라는 시간도 대학생 스케줄로 살아가다가 9 to 6 앞에 서면 은근히 장기간이다.
여름이기도 하고, 체력을 비축해두고 졸지 않는 습관을 들여두는 게 좋을 것같다.
오늘도 수업을 듣는데 점심을 먹고나니 나른해서 커피를 열심히 마시며 필기하면서 들었다.
카페인을 못 마시는 나였는데 어느새 평일에는 카페인을 달고 사는 사람이 됐다.
마냥 나쁘지만은 않다. 맛좋은 커피 감별사가 되어가고 있는데 커피 소믈리에같고 좋다.ㅎㅎ
대신 맛있는 커피를 한번 맛보면 계속 생각난다.
저번 주말에도 언니랑 백화점에 가서 웨이팅 한시간 하며 에스프레소를 처음 마셨는데 잊을수가 없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시는 안가야지 라고 다짐했지만 조만간 또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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