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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FlyAI

SKT Fly AI Challenger 7주차 후기[22.08.08~22.08.12]

by _음주토끼_ 2022. 8. 19.

지난 주에 월요일을 쉬었더니 한 주 그렇게 보냈다고 월요일에 일어나기가 그렇게 어려웠다.

막상 일어나서 출발하니 괜찮았지만 항상 그렇듯 아침잠과의 싸움이...🥲

그래도 지난 주 4일만 가고 푹 쉬었으니 이번주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리 다짐한 월요일 저녁부터 폭우가 쏟아져서 무릎까지 오는 침수지대를 지나 숙소를 겨우 갔다..

다음날 나가보니 밤동안 많은 분들의 노고로 지하철역과 길거리가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밤에도 비가 계속해서 내렸음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청소에 힘써주신 분들... 정말 대단하다.

이번 주에 큰 교훈을 얻었다. 비가 많이 올 때는 비가 그칠때까지 자습하면서 기다리지말고 얼른 집에 가서 하자.

집에 가서 안할 것 같아도 일단 안전하게 일찍 가자.

 


 

 

 

8/8 -  Azure V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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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용성 집합에 대해 배운 뒤 Azure 가상머신의 부하를 분산하는 공용 부하 분산 장치를 만드는 실습을 했다.

중간이 쿠버네티스 설치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꽤나 애먹었다.

VNet의 구조에 대해 몇번 칠판에 반복해서 그리며 설명해주셔서 어느정도 기억에 남았다.

하지만 공부는 더 필요해보인다. Azure 이론 부분은 모든 컴퓨터 전공 수업을 바탕으로 깔고 시작하기 때문에...

변명 맞다. 내가 시간내서 투자하면 전공이든 아니든 얼마든지 공부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MYSQL을 활용해서 Azure의 SQL 단일 데이터 베이스를 만드는 실습도 있었는데 이부분은 깊게 하지 않았다.

(이 부분은 현재 8주차인 지금 더 공부해보고 있다. 쿼리문을 작성해서 데이터를 받아오는 실습을 오늘 해봤다.)

 


 

8/9 - ML 프레임워크 : R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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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딥러닝' 이라는 책을 어제 자습시간에 봤는데, 마침 이날 배우는 RNN에 대해 읽었다.

RNN의 의미와 Layer 구조, 돌아가는 과정 등에 대해 공부하고 바로 실습에 들어갔다.

딥러닝 수업 내내 계속 반복적으로 듣는 것들이 있다보니 그새 친근해진 내용들이 많았다.

말뭉치를 Token으로 분리하여 Encoding 한 뒤 학습시키는 것을 알고만 있었지 직접 해보진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이것저것 다 넣어서 분리해본 것같다. SKT에서도 이를 이용해서 좋은 모듈을 하나 만들었기에

프로젝트에서 사용할 수 있겠다싶어 깃허브를 보며 공부하고있다.

 


 

8/10 - ML 프레임워크 : RNN,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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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실습에 이어 말뭉치 학습으로 영화 리뷰가 긍정적/부정적인지 판단하는 모델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MNIST 데이터셋, LSTM 모델을 사용하여 글자 예측모델 만들기, 고양이와 강아지를 구분하는 CNN 학습 시키기를 했다. 현장실습 때 처음으로 해보았던 Data Agumentation(데이터 증가) 실습도 해보았다.

 

오후 실습에서는 (나에게) 더 재밌는걸 했다. 이미지 라벨링을 내가 직접하고 그 데이터를 학습시켰다.

고양이 얼굴을 30장만 레이블 했음에도 꽤 좋은 학습 결과가 나왔다. 200장 정도만 해도 훨 잘나올 듯했다.

 


 

8/11 - ML 프레임워크 : OpenC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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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cv 모듈을 이용하여 마스크를 쓴 내 얼굴과 마스크를 쓰지 않은 내 얼굴 이미지를 각각 200장씩 모았다.

그리고 그 이미지로 학습을 해서 마스크를 썼는지 쓰지 않았는지 학습 시켰다.

잘 안 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잘돼서 놀랐다... 신기방기

 

이미지 뿐만 아니라 어떤 움직임 또한 학습이 가능하다.

오후에는 mediapipe를 이용하여 모션 데이터를 학습시켰다.

mediapipe 정말 신기했다.. 전이학습을 시킬 수 있는데 이것저것 많이 있어서 가져다 쓰기 너무 좋았다.

우리조는 다같이 세 가지의 손동작으로 나뉘는 모델을 만들기 위해 Hands Solution을 사용했다.

 


 

8/12 - ML 프레임워크 : Object Det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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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Object Detection에 대해 이미 배운 상태였기 때문에 다시 되짚어보는 형식으로 이론을 보았고, 이후 코랩에서 Yolo v5를 이용하여 데이터를 학습시켰다.

분명 학부 연구생 시절에 가장 최신이고 Pytorch로 만들어서 교수님께서 알아보라는 말씀을 하셔서 세미나 때 발표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새 yolo v7까지 나왔댄다.

세상에 똑똑한 사람들 참 많고 거기에다 엄청 빠르다... 세상이 휙휙 바뀐다는걸 또다시 체감한 하루였다.

 

오전에는 그렇게 Yolo 실습을 하고 오후부터는 떠오른 것을 바탕으로 해커톤 프로젝트에 적용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급하게 쥐어짜낸 아이디어였지만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일주일이 지나고 다시 되돌아본 이 시점에서 든 생각은, 아이디어 자체는 정말 좋았는데 급해서 미처 사전조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것같다.

타깃층을 잘못 잡은 것같다는 교수님의 말씀에 동의했다..반박불가였다 😲

이번 8주차 월요일, 화요일에 걸쳐 주제의 윤곽이 어느정도 잡혔다. 이제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릴 일만 남았다.

 

 


 

항상 월요일, 화요일마다 쓰기로 마음먹었던 한 주의 게시글을 무려 금요일 오전 1시반에 작성했다.

프로젝트 주제를 머리맞대며 고민하고, 기능을 구체화하고, 피피티 만들다보니, 시간이 참 야속하게도 빠르게 지나갔다.

이번주는 토요일도 가는 날이다... 월요일도 광복절이라 빨간날인데 더더욱 갈떄 아침잠을 이겨낼 노력이 필요했다.

토요일에도 그럴 것같다. 그래도 어째. 가야지 : ) ...!!

9주차인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으로 2주 프로젝트에 들어가는데, 우리조는 을지로 T타워에서 하기로 했다. 두근...

그래서 보라매에 갈 때처럼 (이번에는 반대 방향으로) 152번을 타고 쭉 가면 될것같다.

주제를 정하고나니 마음이 놓여서 벌써 다음주가 기대된다.

 

그와는 별개로 슬슬 2개월 서울살이를 정리하고 있다.

돌아갈 기차를 알아보고, 방문 택배를 알아보고 내일은 우체국에 들러 박스를 살 예정이다.

정말 길고도 짧았다. 아직 끝이 나진 않았지만 또 이렇게 써본다... 새벽갬송 ^@^...

덧붙이자면 우리조 너무 좋았다... 다시 돌아가도 난 여기 올거야 ,,,

조원분들 전부 각자 캐릭터 통통 튀고 개성있어서 너무너무 좋았따.

혼자 올라와서 밥도 2개월 내내 혼자 먹으면 어떡해?! 하는 고민을 한번에 털었다 ㅎㅎ

불사조 H워얼V 🥰🥰